그딴 일은 첨 해봤지만, 재미나서 좋았어요.
영화 찍는 거는 잘생긴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와 가람이 형이 같이 노출이 적나라한 씬을 찍었고, 기즈베 님은 칫솔님과 공사를 했어요.
공사라는 말은 첨 듣는 말이었는데..
그건 정모에 나오면 그때 얘기하도록 해요. 하지만, 벌써 소문은 꼬리를 물고 모두들 아시게 되겠죠.
오늘은 찜방씬이라서 테스.. 뭘로 시작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져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찜방을 가보고 싶어졌다는 부작용을 낳게 되었지만..(저 그런애 아니에요~->노홍철 어투),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된거 같아요.
모던보이 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영화에 잘생긴 사람도 나오겠군여.
혹시 가람이형이나 기즈베형을 비롯 칫솔형과 저같은 사람만 벗었구나 라고 생각하면 잼때가리 없겠구나.. 생각할까봐요. 오해 마3.
꼭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지인들과 손붙잡고 꼭 보러가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록 이반들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일반인들도 보고 눈물을 흘릴수도 있는 그런 얘기면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만.. 어떨런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염원을 담아볼까 합니다.
제발 예술로서 인정해주기를..
그리고 진정한 에로 배우로서 이름 남을 수 있기를..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