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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로입니다.
토요일에 느꼈던 벅참과 뿌듯함, 기쁨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듯 합니다.
친구사이에서는 이번 퀴어문화축제에서 '당신의 누군가는 성소수자 입니다' 라는 슬로건과
주최측의 슬로건인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두가지를 기반으로 퍼레이드와 부스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아직 세월호의 아픔이 가시지 않아, 축제의 형식이긴 하지만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합의하고 그에 맞게 준비하였습니다.
퍼레이드는 보수기독교 세력에 막혀 몇시간 동안 한걸음 조차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극적으로 예정된 퍼레이드 시간보다 서너시간이나 지체된 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 역시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참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친구사이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총괄진행을 해주신
사무국장님/나미푸 대표님
우선 기획단으로 고생한
의상 : 샌더/민/왁킹/기로로
부스 : 만루/조현/고수미/현식/기웅
트럭 : 낙타/크리스/뽀로로
라인댄스 : 왁킹/리나
럭키게이프리티 마켓 물품 후원해주신
천정남/나미푸/낙타/기로로/만루/철호/재우/경민/이쁜이/재경/샌더/터울
레고/존슨/울산87/홍이/유민/양성희/크리스/리나/미르/지나/타리/하레
부스에 음료와 아이스박스지원해주신
조한/케빈/차돌바우
화장품 번개 도움주신 재우형을 비롯한 회원여러분/ 피켓만들기 번개에 도움주신 회원여러분 (라떼처럼)
그날 부스 및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많은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모두 불러드리고 싶지만, 너무 많아서...이정도로만 대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풍년집 사장님인 현우 매실 액기스를 두 병이나 후원을 해 주었는데
영화제에서 다 팔았다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