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거리 및 지하철 개종사업식으로 개인의 집까지 찾아와
자신들의 개신교회로 출석을 종용하는 무리들을 봤는데,
역시나 그들은 입에 기독교창시자에 대한 숭배심을 갖고
천당에 들어가세요란 상당히 모독적인 발언도 절대 잊지않고
떠벌리더군요.
그런데 일단 구,신교 모두 인간이란 존재를 "특정신에 대한 숭배심만을 통한 내세천당입사론"
에만 한정시켜 자신들의 종교로 개종당해 그 특정신에 대한 숭배의식이나 해야할존재로 보거나
혹은 '고립주의형 일종교 생존주의 및 확장주의'가 저들의 근본적 교리인것은 어쩔수 없어 저리나오는건
저도 이해하지만,
예수라는 인물은, 분명 '니 이웃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 제자가 되었느니라'라는 저위에 근본적 교리에 반대되는 발언을 했기에 분명 4대복음서들에 나오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말인즉슨,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근본주의개신교도들의 이념적 교리와는 다르게 예수라는 인물은
저들이 말하는 특정종교조직에 종속되는것이 자신의 제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존적인 상태가
방금 말한 저메세지에 부합되는냐 마느냐로 제자가 되는것에 기준으로 이미 제자가 되었다 안되었다를
논할수 있지 않겠나 이말입니다.
이 뜻은 또한 나는 기독교인이다라는 개념이 반박될수있는 교리이기에
저는 역설적이게 저기서 불교를 발견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나 석가는 어떠한 특정 종교를 창시하여 기존사회와의 '분열'을 초래할
고립주의형 종교따위를 만들어 넌 불교인이다, 너 기독교인다라는 개념은 커녕 기존의
그런 종교들을 뒤엎고 (석가->힌두,브라만교 / 예수->유대교 와 그당시 중근동 및 헬레니즘 종교들)
인간의 근본적 존재에 대해서 다시한번 재확인 시킨 인물들이 아니냐라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