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은 교회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에 개설된 '하나님을 동성애자 모임' 카페를 일방적으로 폐쇄한 것에 대해서 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하는 것이고, 성경이 동성애를 허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기독교 내의 의견다툼이 있어, 이에 대한 판단은 기독교 내부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진정을 각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정인측은 "구약 성경은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돌로 쳐죽이라고 되어 있는데"기독교가 아이를 낳은 쳐녀를 돌로 쳐죽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도 인권위는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인가?"라며 "국가인권위가 종교적인 이유로 다른 사람의 종교의 자유와 성별 정체성에 의한 차별할 수 있다고 판단한 황당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 Designe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7-22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