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입회원 OT에 참석하려고 친구사이 사무실에 일찍 와서 기다리다가
기즈베님의 설명으로 시작된 OT 그동안 친구사이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슨 활동들을 해왔는지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지금 기억하라고하면 기억력이 나빠서 잘 ;;;;;)
그리고 이어지는 수다타임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서로에게 말하는 시간 어제 왔던 신입 회원들은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웃기도하고 공감하기도 하며 시간은 빨리 흘러갔다 OT때 느낀 거지만 아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나랑 같은 사람들이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진짜 많이 편안 했던거 같다
정기모임 전까지 다 같이 돈까스를 시켜서 먹고 있었는데 친구사이 회원 분들이 한분 두 분 모이시더니 어느새 사무실이 바글바글 해졌다
정기모임이 시작되고 신입회원 OT때보다 조금 더 자세히 친구사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알 수 있었고 모든 보고가 끝나고 친구사이 책자를 사무실 근처 빠나 포장마차에 돌리는 캠페인을 했는데 처음 가봐서 모든 게 그냥 신기했다 그리고 지짐이에서 이어지는 뒤풀이 완전 재미있었다. 동갑친구도 만나고 형들도 생기고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그냥 편하고 좋은 느낌 사는 곳이 지방이라 이렇게 우리 문화와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그냥 마냥 신이 났다 그렇게 1차, 2차, 3차까지 이리저리 따라다니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남았던 우리들의 마지막 목적지는 클럽
일반친구들이랑 일반 클럽은 가봤었는데 완전 분위기가 달랐다 어제 갔던데가 더 재미있고 신났다 그렇게 클럽을 마지막으로 정기모임이 끝났다
처음 가보는 정기모임이었지만 정말로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혹시라도 정기모임 나오는 게 두렵다거나 어색하다거나 그러시는 분들 계시면 일단 나와 보세용 ~ 한번 나와 보고 아니다 싶으면 마는 거고 재미있으면 계속 나오시면 되니까 ^^~~
여튼 완전 재밌었어요 >ㅁ< ㅋㅋ 다음에도 꼭 가고 말꺼에요 ~ㅋㅋ
(;;;;아직 과음 으로인한 두통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