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동성애자라는 사실과 다른 동성애자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동성애자인 자녀에게 묻기 곤란했던 것을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부모로서 자녀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아이의 형제들이 무심할 때 배신감을
느껴요
- 성소수자 가족모임 참석자들
모임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원하시는 경우 사무국으로 문의를 해 주십시오.
전화 번호 : 02-745-7942
팩스 : 02-744-7916
메일 : chingu@chingusai.net
다음 글은 성소수자 가족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가족 분의 편지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인용한 글입니다.
이 분은 남성동성애자를 동생으로 두고 있는 누님입니다.
제목: 동성애자동생에게 보내는 가족의 편지
동생에게.
너의 요청으로 가족 모임에 참석했을 때 거부감이 들었어.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에 대해 안다는 게 두려웠고, 굳이 이성애자인 내가 알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어.
그런데 나가서 보니 생각지도 못한 걸 알게 되더라.
너와 같은 사람이 많고 나와 같은 가족이 있다는 거, 소수이지만 보편적인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동성애자 본인과 동생애자를 가족으로 둔 부모님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널 인정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너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
모임과 G-Voice 공연을 통해 내가 느낀 건 ‘불쌍한 동생’에서 ‘부러운 사람’으로 널 보는 시각이 바뀌었다는 거야.
우리 인생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전부인 거 같지만, 지나보니 전부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과정인 거 같다.
너의 삶이 누군가에겐 부러움이고 용기가 된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동생아, 힘들었던 것만큼 견고해진다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
항상 널 응원한다 ^^
편지글 전문 보기 - http://chingusai.net/xe/index.php?mid=family_gathering&document_srl=252745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성소수자 가족모임 소개 및 모임 문의 | ||||
» | 동성애자인 동생애게 보내는 가족의 편지 +1 | |||
48 | 가족모임 다음카페가 개설되었습니다 | 2015-04-04 | 1973 | |
47 | 2015년 1월 10일 성소수자 가족모임 ‘성소수자와 부모님들과 만남‘ 속기록 | 2015-01-17 | 2004 | |
46 | 성소수자 가족모임 참가자 여러분께 | 2015-01-02 | 1908 | |
45 | 성소수자 가족모임- 성소수자와 부모님들과의 만남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1 | 2014-12-15 | 2442 | |
44 | 성소수자가족모임 : 성소수자와 눈 맞추기 3.0 워크숍 - 속기록 | 2014-10-07 | 2505 | |
43 | 성소수자 가족모임 여러분께 | 2014-07-25 | 2282 | |
42 | 성소수자와 눈 맞추기 워크숍 2.0 속기록 | 2014-07-08 | 2230 | |
41 | 2014 친구사이 성소수자 가족모임 두 번째 워크숍 안내메일. | 2014-06-13 | 2337 | |
40 | 성소수자 가족모임 : LGBT 영화제 관람 | 2014-05-30 | 2233 | |
39 | 성소수자 가족모임에 초대합니다. | 2014-05-14 | 2417 | |
38 | 보관] 가족모임 워크숍 1.0 - 성소수자와 눈 맞추기 (속기록) +1 | 2014-04-16 | 2503 | |
37 | [자료] 정체성에 관한 가족의 반응이 미치는 영향 +1 | 2014-04-09 | 2490 | |
36 | 성소수자와 눈 맞추기 워크숍 1.0 | 2014-03-13 | 2750 | |
35 | 가족 모임 참가자 여러분께 +1 | 2013-07-31 | 3048 | |
34 | 성소수자 가족모임 자원 활동가 교육모임 | 2013-07-02 | 2940 | |
33 | 가족모임 (2013.06.08 토) 후기 +1 | 2013-06-11 | 3100 | |
32 | 자원 활동가 교육모임( 2013.06.07 금) | 2013-06-06 | 3018 | |
31 | 성소수자 가족모임이 오는 6월 8일 제 13회 LGBT 영화제와 함께 합니다. | 2013-06-04 | 4107 | |
30 | 가족모임 자원활동가 회의( 2013.05.28) | 2013-05-29 | 2800 | |
29 | 가족모임 여러분께 +1 | 2013-05-13 | 2924 |
말못할고민을
한가지씩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인생 살아 가는데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둑이며 살아 가야된다고
생각한다
God is love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