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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jwl 2008-04-28 07: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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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즈퇴치연맹·한국애보트·포커스신문이 함께하는
    ‘AIDS 인식개선을 위한 매직 캠페인’

■ 매직 존슨을 통해 본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 ③

오해: 에이즈는 문란한 성관계 때문에 생긴다?
진실: 그렇지 않다. 상대가 감염인이냐가 문제다.

▶매직 존슨 = LA레이커스를 다섯 차례나 우승으로 이끌었던 NBA 최고의 선수. 1991년 HIV 양성판정을 받고 은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17년이 지난 지금, 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자선사업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이즈는 성적인 관계가 문란한 사람이 걸린다기보다 에이즈 환자와 성접촉 시 감염될 수 있으며 성관계 횟수, 파트너의 수와는 상관없다. 부모가 감염인인 경우, HIV 양성 혈액을 수혈 받은 경우, 감염인인 어머니에게서 모유수유를 받았을 경우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에 대한 차별의식을 백분율로 산출해 외국과 비교한 결과,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 의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별의식은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수준이 적을수록, 학생이나 사무관리직보다 농-임-어업에 종사하거나 주부인 경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에이즈의 역사'는 20년으로, 해외의 발병 역사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인식에는 이 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에이즈 치료방법이 개발돼 만성질환처럼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기관에서는 에이즈 예방 및 상담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에이즈를 바로 알리고자 하는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지난해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토털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 싱)와 함께 매직 캠페인('Life Goes on like MAGIC': 삶은 계속된다! 마술처럼, 매직 존슨처럼!)이라는 대국민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권관우 사무총장은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해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거나 감염인을 사회적으로 격리해서는 안 된다"면서 "매직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국민들에게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편견과 차별로 고통받는 감염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순기자 yspark@fnn.co.kr

이런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이런일이 가능한 일의 가능성은???

라이카 2008-04-29 오전 08:13

친구사이 상담팀장 라이카입니다.
enejwl님께서 궁금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기가 좀 힘들군요.
매직존스처럼 단순한 성관계만으로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이 궁금한것인지, 아님 에이즈에 감염되어도 얼마든지 일상생활을 영위 가능한게 궁금한 것인지..
전자의 문제라면 이성간이든 동성간이든 안전하지 않은 감염인과의 성관계는 밝혀진 감염경로 중의 하나입니다.(대신 콘돔 사용 등의 세이퍼 섹스의 경우는 상관없겠죠.)
그리고 후자의 문제 경우 위에서 밝힌 대로 요즘은 치료약도 잘 개발되고 해서 감염이 되었다해도 지속적으로 관리만 해준다면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감염인에 대한 차별이 감염인을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