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산 즈질 쇠고기 수입문제로 온나라가 떠들썩 하네요.

씨가리 좆만한 아파트만 있어도 부자될 줄알았던 이기적인 서울시민들. 이제 정신을 차린듯 합니다. 

(지역감정 조장하는 건 아니구요..ㅎㅎ)

친구사이 회원들은 모... 퀴어문화축제 땜에 정신이 없지만 축제 안에도 MB비판 내용은 담아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중간에 짬이 나거나 일을 마치고 가는 길에 시위대에 합류하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거나 제가 하고 시픈 이야기는...
우는 아이 젖 좀 달라는 이야김미다.

일주일 넘게 밤낮으로 매일 삼실에 출근해서 아무런 댓가없이 축제 준비를 하고 있는 기특한 애덜이 있거등요.

젖살 출렁이며 종로와 동대문 남대문을 뛰어다니는 기즈배를 비롯하여
미쿡에서 오자마자 매일 삼실에 출근도장 찍는 미미양,
환상의 찰떡궁합을 보이는 트럭팀 지미와 김씨,
밤마다 퀭한 눈으로 디자인 하느라 낮밤이 바꿔버린 동하양과 그 뒷바라지 하느라 입이 더 찢어진 갊양,
여수직장을 때려치고 삼실에서 열씨미 도우미역할을 하고 있는 재경총무님... 
어제도 밤열두시 가까이 연습한 지보이스 공연팀 멤버들, 특히 스무살 막내들 등등
틈날때마다 와서 고생하는 애덜한테  맛난거 사주시는 천사장님과 스사장님.

그밖에도 이래저래 각 준비팀에 결합하신 분들 넘 고생이 많아요.
이제 하루 남았으니 좀만 더 힘내요.^^*

글구 이런말 하기 쫌 뭣하긴 하지만....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언니들이 쫌 챙겨주시면 막판쪼르기에 더 힘이 날 거 같아염.
모... 끝나고나서 얘들아 수고했다 한마디 해주고 밥사주거나 술사주는 것도 좋지만서도...
하루이틀전에 와서 챙겨주거나 한마디 격려의 말이라도 해주시면 얼마다 더 힘이 날까요.
갉처럼 눈물 많은 애덜은 기냥 막 감동의 눈물을 쏟을거 같아요...

글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