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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애완견 판매를 거부한 애견 판매업자에게 스웨덴 항소 법원이 3100달러(약 293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티티 뉴스(TT news)’는 올해 51세의 애견 판매업자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동성애자들을 신뢰하지 않으며 이성의 복장을 착용하는 복장도착증 환자들이 애견을 성적으로 학대한다는 보도를 읽은 적이 있어 애견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피해여성이 강아지를 판다는 광고를 보고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인근에 위치한 애견 삽을 찾아 광고에 나왔던 강아지의 정보를 구하려 했었다고 전했다.
당시 피해여성은 애견 판매업자에게 자신이 학생시절부터 애견을 키워 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여성은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실수로 말해버렸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판매업자는 그에게 애견을 팔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웨덴 항소법원은 18일(현지시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애완견 판매를 거부한 판매업자에게 3100달러(293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CNN) / (JOINS)
개는 사람 차별 안 하고...
개가 훨 낫군!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