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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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하다가 티븨를 잠시 켜보니 쇼킹한 프로가 하고 있었다.
상당한 규모의 어린이포르노를 유통시킨 일당을 검거했단다..
이들은 10대안팎의 떠돌이 아이들이나 갈데없는 남자애들을 유혹해서
자신들의 욕정을 만족시키는것은 물론 남자어린이들을 이반포르노에
출연시켜서 인터넷과 불법비디오 유포망을 통해 더럽게 돈을 벌었다.
우리나라처럼 이들의 얼굴을 가려주거나 가명을 쓰거나 하지도 않았다.
어디사는 누구이며 신분증까지 버젓이 텔레비젼으로
드넓은 러시아 국토로 모두 방송되고 있었다.

이번일을 개기로 얼마나많은 러시아국민들이 동성애자들을
또 혐오스런 무리로 규정지을 지 모르겠다.
어차피 그런 불법 비디오를 유통시키는건 일반사회에도 만연한 일이거늘...

게다가 더 당혹스러웠던것은 그 일당들이 낮에는 버젓한 전문직으로 일하던
멀쩡한 중년아저씨들이었다는 것이었다.
뉴스프로 앵커는 힘주어 말한다.
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범죄자 인권이 없나보다 아직...)
변호사--경찰간부--교육자--철도역장--등등
저 사람들은 이제 모든게 노출되었으니 어떻게 살란 말인가...
(물론 나쁜짓을 했지만...어린이를 성적학대의 대상으로 삼는건)
특히 교육자란 아저씨가 카메라를 피해 고개를 숙이자,,
시커먼 두건을 쓴 경찰이 강제로 고개를 들게끔 하는 모습이
참 모욕적으로 보였다.

죄를 미워해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란 말은 참
실천하기가 어려운 말인가.........
성에 관한 모랄-윤리는 이반사회나 일반사회나 넘지말아야할 선이
엄연히 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다.

화면을 보시려면 아래클릭....이런~ 프로 예고편만 나오는군요..
http://www.rutv.ru/video.html?d=0&id=13840

열심히살자 2006-11-13 오전 00:58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하는건 정말 최악 이예요.

도토리 2006-11-13 오전 07:32

데쓰노트가 필요하다......(뉴스보면서 바로 사사삭~~~)

Connerley6412 2011-11-11 오후 20:48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