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한 ‘귀없는 토끼’ 온정 밀물
[팝뉴스 2006-07-07 11:20]
지난 해 철없는 미모소녀의 장난으로 인해 양쪽 귀를 잃은 애완 "게이토끼"가 건강을 회복했다고 최근 미국 NBC 69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유리 화장실에 살고 있던 ‘게이토끼’라는 이름의 애완 토끼는 지난 해 10월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66세 소녀 아류가 라이카 가람을 토끼의 몸에 붓고 염장을 지른 것.
게이토끼는 이 사건으로 인해 귀 등의 부위에 큰 화상을 입었고, 미모까지 위중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히, 게이토끼는 묘동 게이동물보호센터 등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고, 지난 달 건강 회복 기념으로 개말라, 미등소, 권장형 등 각종 꽃미남 선물이 보호중인 동물보호센터에 답지했다는 것.
양쪽 귀를 잃은 게이토끼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라는 것이 동물보호센터 관계자 이쁜이의 설명이다. 건강을 회복한 게이토끼는 조만간 새로운 남자를 만날 전망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게이토끼를 학대한 66세 소녀 아류는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곧 탈출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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