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분으로 부터 전해 들은 얘기 입니다. 그분이 친구사이 회원이셨다고 하시면서 절대로 허위 사실은 아닐거라고 하시더군요.
그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전직 친구사이 회장을 하면서 현재도 열심히 인권활동을 하고 있는 어떤 분이 이반시티가 아닌 또 다른 완전 포르노만 판매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그 회사에서는 친구사이에 많은 후원금을 냈었다고 하시더군요.
조금은 경악스러운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트가 어디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호모포비아라고 욕을 좀 먹은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하이텔에 저 딴에는 좋은 의도로 글을 썼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를 호모포비아로 몰고 가더군요.
사실 저는 사회 안에서 동성애자 커뮤니티가 제대로 제 자리를 지켜가고자 한다면 그만큼의 사회의 규범과 사회의 도덕을 먼저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일 뿐이지 극심한 호모포비아는 아닙니다.
다만 저의 가족중에 호모가 있다면 죽이고 싶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었을 뿐입니다.
아뭏든...
친구사이 회장이 포르노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아니니 알수 없지만,
이거 분명 문제 아닙니까? 포르노를 팔아서 후원금을 조달해 주고 그 후원금을 받아서 활동을 하는 인권단체....
물론 모든 것이 전해 들은 얘기이므로 확실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진짜로 친구사이의 전 회장이 포르노 회사를 차렸고 팔았고 후원금을 냈고 그것을 받아서 활동하는 곳이 친구사이이고...
물론 아마 그 사실을 알려준 분의 어느 부분은 그분의 오해이길 바라겠습니다.
아뭏든...
과연 동성애자 커뮤니티는 사회가 규제하는 포르노를 제작하고 판매하고 구매하고 상영하는 행위가 한국에서 전혀 어떠한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일반인들의 이렇다 할 포탈이나 커뮤니티에서 드러내 놓고 포르노를 팔거나 혹은 포르노를 공유하도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진 않습니다.
물론 위법 불법 사이트들이 하고 있긴 하지요.
하지만 이반시티 닷컴은 뉴스에도 종종(물론 다 나쁜 사건이 터질때만) 보도 되긴 했듯이 엄연한 한국 남자 동성연애자들 커뮤니티 아닙니까?
그런 곳에서 포르노를 제작해서 판매하는데.
친구사이 같은 인권단체가 아닌 어디에서 내부적으로 올바른 요구와 시정 요구를 할수 있겠단 말입니까?
아마 외부에서 시정요구나 처벌이 가해지면...그땐 들고 일어서서 이것은 부당한 처사다 차별대우다...이러지는 않을런지 심히 우려 되는 군요
현행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앞으로 포용하는 쪽으로 바뀌어 나가야 할 겁니다.
포르노 배우건 사장이건 인권운동과 직업이 무슨 상관이 있나요.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은 인권운동을 할 수 없다는 말은 참 설득력이 없군요.
촛점은 포르노상영 문제인데 이것을 왜 일반/이반 구분해서 논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양으로 일반용 포르노가 몇십배가 될 터인데 이반이 특히 문제다는 논조 억지스럽구요.
포르노 문제는 같이 논의되는 것이 맞겠습니다.
논의 된다면 긍정적으로 수용되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