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속으로 감추며 우는 울음..
그런 사람이 많다.
내속에서 치미는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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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에서 터져나오는
소리지름,혹은 그건아니야!
이건 아니야!그런 외침들,
난 그것들을부인했다.
나는 =울음=조차 부인했었다.
난 울어선 안돼/(탁!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혼자 두고 방문을 닫아버렸다)
난 부정적이어선 안돼/(쨔샤.넌 뭐가 그리 불만이 많니.저기 배고픈 사람을 봐.주정뱅이아저씰 봐.힘없이 걷는 노동자를 봐.그들의 고통을 니가 알아? 넌 행복해.팍! 그러면 복 못받아.지금 받아들일수 없다구? 받아들여.무조건..감사함으로)
그러나 그 울음이 땅에 떨어져 썩어지면
아름다운 땅,농약없이도 식물이 자랄수 있는 풍요로운 땅이 됐겠지.
=그건아니야=
라는 외침은 사실 직관의 지혜가 건강을 위해 명령한것인데
난 주위와 마찰을 빚는다는 외적인 것만 중시하는 내 성질대로 그 외침을 가볍게 째려봐주고 말았다.
=이건아니야=
새롭게 이 땅에 뭔가를 일으켜봐.개혁을 해봐라는 선의 부름을 의지의 부름을
난 누군가 하겠지.이건 내가 하기엔 너무 커.라는 움추림으로 그 외침을 지그시 짓뭉개고
세속의
사람들과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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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을 갖고 싶어..(청렴결백한 선비의 저 고고한 모습을 봐.얼마나 멋있니..아니야.돈은 만악의 뿌리야.부자아빠가난한 아빠를 봐.넌 지금 가난한 아빠처럼 말하고 있어..자기합리화로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 끝이라구 자신을 설득하고 있다구..)
.슬픔..은 우릴 성숙하게 하고 못보던 것을 보게 하고 우릴 결국 완전하게 한다는것을 이젠 믿는다.
슬픔..고통..지금도 난 지나가게 해달라고 빈다.
남이 모르는 고통을 안고 웃는 나는
빌지만..
아무도 날 모른다...
그러나 이 슬픔.고통.환경또한
언젠간 지나갈것.
그때까지 맘껏 울어라.
맘껏 기대라..
(누구에게? 나도 모른다..하옇튼 난 기댈사람이 필요했는데 난 그런거 하면 약해진다구 혼자서 견뎌내는 방법을 찾느것도 내가 성숙해지는 방법이라며 기대오는 아이를 떠밀어내고 있었다)
내가 용기를 낸다면.
낸다면..
(이것도 강박관념이다)
기댈수 있고 울수 있고
소리칠수 있고
슬픔을 슬픔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고통을 피해 쾌락으로 도피했던 수많은 세월..
그 댓가를 혹독히 치루고 있는 중이다.
난..
그 때 그 때 고통을 온전히 끌어안아 난 울어야했었다..
그 때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