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희 프로그램은 성별에서 오는 차별을 이야기해 왔다. 하지만 남녀로 구분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 않나.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문화와 폭력이 발생해 사회적 갈등이 생기는 상황인 만큼, '까칠남녀'를 통해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는 취지였다. 성소수자의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어떻게 존중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자는 의미다. 성소수자 혐오는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부분도 있다고 봤다. 그래서 정말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ABC에서부터 풀어보자는 의도로 '아는 형님' 패러디를 해서 예능적인 포맷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동성애를 무조건적으로 미화, 옹호하는 입장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저희가 지향하는 것은 젠더 교육이다.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제대로 이해시킬 필요를 느꼈고, '다름'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용인할 수 있는지, 우리가 그들을 사회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존중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고자 했다." ▶ 자세히 보기: https://goo.gl/UFA9gq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8-01-03T01:51:3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