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의사의 진단 없이 성별 변경을 가능케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정부가 성 정체성 원칙을 개선해 쉽게 자신의 법적 성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성인은 의사의 진단 없이 출생신고서에 기재된 성별을 변경할 수 있으며, 스스로를 ‘제 3의 성’으로 인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성별을 ‘X’로 기재할 수 있다. 이같은 개선 방안은 지난해 의회의 여성·평등위원회 권고에 따라 올 가을 발표되는 ‘성 인식 법안(Gender Recognition)’에 포함됐다.현재 영국에선 성별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은 의사로부터 ‘성별 위화감(Gender Dysphoria)’ 진단을 받아야하며, 원하는 성별로 2년간 생활한 뒤 ‘성별 인식 증명’을 신청해야 한다. ▶기사보기: https://goo.gl/L1MgK2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7-24T05:39: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