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안녕하세요. 스물한살 청년이에요.

그간 감추면서 지내다가.. 이제서야 처음으로 이런 단체에 가입하게 되었네요..

사실 가입하기도 많이 두려웠어요.. 생일을 적는 것도.. 이메일을 통해 인증을 받는 것도.. 다..

모르겠어요..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진짜 나를 찾고 싶어서 가입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찾아올 곳이라도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가입인사글 쓰는 것도 매우 떨리네요.. 하하..

저.. 많이 참여하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 만나고 싶은데..  여전히 겁나요 두려워요

그동안 먼저 손내민 적이 없었는데.. 그래도 이제 용기내서 한 번 내밀어볼게요

손.. 잡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잘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