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한분을 보내드리고,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더 많은 가족을 품에 안을수 있어 너무 감사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형들과 동생들....
바쁜 일과를 접어두고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길에 두손걷어져치고 한걸음씩 운구까지 해주신 그 맘에 그 어떤 수식어를 써서 감사를 해야할지......
일반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저분들이 너와 함께 하는 친구들이냐고....
그리고 말하더군요
부럽고 좋아보인다고....
또 다른 깨달음이나 느낌을 받았던 그 친구들 말때문인지 지금 우리 친구사이 가족들이 너무나 보고싶어 집니다.
문자 하나 하나에 답변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함께 기도해줬던 동생들에게 감사하고 같이 아파하며 용기 복돋아 주신 형들에게 감사하며 이 모든걸 감사할수 있게 해준
친구사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많이 감사하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이틀을 날을새다보니
자꾸 눈꺼플이 감겨 그 이상의 글을 적지 못한점 사과드리며 서울에서 보길 버라며~~~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가신 분을 위해서도 힘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