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당일 행사 사회자로는 유명 영화감독인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으로 발표되었다. 이 세 감독은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의 오랜 지인일 뿐만 아니라,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EBS ‘시네마 천국’ 공동진행자로서 맹활약했었다.

특히 “김조광수 김승환의 당연한 결혼식은 우리나라 인권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므로 공중파에서 방송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우리나라 방송이 아직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나서서 방송형식으로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밝힌 만큼 결혼식 당일 어떤 발랄한 사회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축하공연 뮤지션으로는 신촌 블루스 보컬출신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강허달림과 첼로, 바이올린, 젬베, 아코디언, 기타,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져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인디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 한국일렉트로닉 연주의 자존심인 ‘이디오 테잎’, 그리고 한국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모던 록밴드 ‘허클베리핀’이 1차 공개되었다. 다양한 음악분야에서 실력파로 군림하고 있는 이들을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어떤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당연한 결혼식 홍보 스티커 공개!!

공식 엠블럼, 박희정 만화작가, 정훈이 만화작가가 그린 지지 그림 포함!!

‘어느 멋진 날, 당연한 결혼식’의 홍보 스티커에는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의 웨딩사진과 커플티를 입고 있는 모습을 그린 만화 그리고 공식 엠블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사랑은 평등해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공식 엠블럼은 사랑과 평등의 이미지가 하나의 리본처럼 결합되어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의 결혼식의 사회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또한 김조광수 감독의 전작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만화화 하면서 인연을 맺은 박희정 작가의 그림이 두 가지나 들어가면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