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밤일(?)하는 인해입니다.
오늘 아침 퇴근하는 길에 집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버스한대를 보았습니다.
그 버스의 앞유리창에는 A4용지에다가 "장애자"라고 써붇여있더군요..........헐~~~
전 순간 제눈을 의심하고 다시 봤더니 역시 "장애자" 맞더군요....
그래서 버스옆을 보니 다른 단체명이나 학교명등은 없더군요...
버스 내부를 보니 "장애우"들이 타고 있는것이 보였구요...
버스가 지나간후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더군요...
제 자신도 "소수자"이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소수자"에게 상처를 주지않는지.........
솔직히 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마음 한구석이 아파오네요...
밤에 일하러 가려면 이제 자야 하지만 왠지 머리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