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ychorus.blog.me/40167467832
우리 블로그에 올린 첫번째 릴레이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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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댓글 안달았는지 확인 합니다!!!
그대야 :) 안녕? 대한민국 유일의 게이코러스 G_VOICE가 본격적인 정기공연 연습에 돌입했어. 그대가 G_VOICE에 대해서 들어는 봤는지, 공연을 본적은 있는지 사실은 잘 모르겠어. 그런데 말이야 본적이 없다면 말을 하덜덜 마러. 주황색 카라티에 주황색 반바지를 입은 아저씨가 까페에 들어오는 순간처럼 우리 공연도 보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런 판타지아니까. 물론 본 사람들은 쉽게 예상을 할 수 있다는 단점도...조금은 있어. 그래서 우리는 또 다른 새로움을 주기위해서 <체인G>라는 공연 이름으로 고민 고민을 하고 있어.
그래. 사실 요즘 내속엔 고민이 너무도 많아 그대가 들어올 곳이 없어. 노래도 만들고, 편곡도 하고, 합창연습도 하고, 안무도 만들고, 춤 연습도 하고, 일정조율부터, 대관, 홍보, 기타 등등. 일 얘기만 해서 미안. 그래도 나는 그대가 보러 와주기만 한다면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을 때 까지 할 수 있어.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말이야. 사실 나는 공연을 위해서 몸을 만들고 있어. 매일 맛없는 닭 가슴살과 현미밥을 하루에 세 번씩 먹고 있단 말이야. 이런 내 몸도 기대해 줄꺼지?? 거짓말이 아니야!!!!!
아참, 이번 주는 여성 객원 단원들과 한 첫 번째 연습 날이었어. 우리 지보이스는 매주 일요일 5시부터 연습을 하는데, 객원단원들의 오디션이 4시에 있었거든. 12명 모집에 무려 12명이 와준 놀라운 경쟁률. 모든 객원단원들이 합격해서 우리와 즐겁게 연습을 할 수가 있게 됐어. 그대가 여자라면 객원단원 모집에 참여 할 수 있었을 텐데. 물론 gay라면 정 단원으로 참가 할 수 있지. 아쉽지만 이미 마감돼서 스텝참여나 내년을 기대 할 수 밖에 없지롱. 그러고 보니 일반 남자들이 함께할 길이 없네. 음...공연을...보러오세요 :)
그대야. 혹시 글을 읽다가 정기공연 날짜, 장소가 안 나와 있어서 두리번거리고 있는 거 아니지? 사실은 대관을 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어. 물론 그대는 걱정하지마. 우리 모두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라고 예상만 하고 있어줄래? 날짜랑 장소가 잡히면 그대한테 처음으로 말해준다고 약속할게.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밀 한 가지 더!!! 지금 그대한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내가 말투가 이런데, 사실은 나 굉장히 마초다 이짜식아~!!!!
이 릴레이 일기? 편지? 는 매주 업데이트 되니까 다음 주에도 꼭 확인해주기 약속~!!!
물론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쓸꺼야. 아, 쓰느라 정말 고민 고민 했네. 이제 손 털어야지.
그대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