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결혼’ 완다 사이키스 “이란성 쌍둥이 아빠됐어요”
[뉴스엔 박선지 기자]
미국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완다 사이키스(45)가 쌍둥이 남매의 아빠가 됐다.
외신은 완다 사이키스의 부인 알렉스가 지난 4월 27일(현지시간) 건강한 아들 딸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이키스의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쌍둥이의 이름은 올리비아 루와 루카스 끌로우다. 아이들과 산모는 모두 건강하며 모든 가족들은 새 생명의 탄생에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다와 알렉스는 지난 2006년부터 동거를 시작했지만 캘리포니아 동성결혼의 합법화가 발표됐던 지난해 5월에서야 공식 연인관계를 선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8년 10월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법적인 부부관계를 맺었다.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첫 자녀들이다.
(사진= 영화 '퍼펙트 웨딩' 스틸)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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