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했던 대로 글이 올라와있네여ㅋ 샌더형 노르마형 아스형ㅋㅋㅋ
저랑 성심이랑 샌더형은 종로에서 라면먹고 각자 집으로 '찢어져서'(단어 느낌 좋다ㅋㅋㅋ)
항창 어지러진 방을 치울 생각도 못하고 쓰러졌네요.
금요일날이 되서 겨우 단장님께 간다는 문자를 보내고, 나름 어렵다면 어렵게 참석한 뮤캠이었는데 여러가지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뮤캠 뭐하는지 모르고 따라갔다가 아침에 쉬는시간 5분짜리 시간표를 보면서 토할 뻔 했는데
프로그램들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악보를 보는 것 뿐 아니라 음악 이론에 대해서 알면 여러가지고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장님께서 강의 하신 음악통론(인가?)도
대표님과 지휘자님 창작 강의도
너무 깊지도 않고 필요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고 생각해요. 다만 좀 급하게 진행되다보니 생각보다 머리속에 덜 남아서(내 탓인가;;;) 아쉽긴하지만.
바로 활용해서 창작해서 단원들 작품을 보는 것도 즐거웠구요.
저는 항상 곡을 쓰고 싶은 맘은 있는데 네마디 썼다 버리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그래도 하나 써야겠다는 생각에 샌더형하고 틈날 때마다 같이 흥얼거리고
가사쓰고 해서 곡 하나 만든게-표절논란에 휩싸이긴했지만-특별한 경험이더라구요
맨날 술자리에서 곡쓴다 곡쓴다 얘기는 했는데 잘 할 자신도 없고해서
우선은 집에 있는 화성학 책 독파한 다음에 좀 해볼까 했는데
어쨋든 그래도 끝세로줄이 있는 곡을 만든게 뿌듯하네요ㅋㅋ
들뜬 마음을 다 쓰려니까 마음만 급해서 막 썼어요.
모두 수고많으셨구요, 일요일 연습때 뵈어요~~~
건의사항:
1강의내용을 프린트해서 교재로 나누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2아침에, 왜 그 아침에 핸드폰 알람을 끄려고 난 방 구석을 헤맸어야 했는지ㅠㅠ
솔직히 너랑 샌더가 만든 곡 깜짝 놀랐어... 너무 좋았어.^^
노래처럼 항상 밝고 성실하고 한결같이 활동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