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여력을 감안하여 연초부터 착실하게 불러왔던 곡들 위주로 선곡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에 맞는 곡들 위주로 연습하다 보니 너무 서정적인 노래들만 있는 거 같아 좀 염려되네요.
Gloria-비발디
Ave verum corpus-엘가
꿈-토스티
10월의 어느멋진날-Rolf loveland
Moon river-헨리 맨시니
So long farewell - 리처드로저스
자아도취-유영석
Gay day-갊/노르마
코러스보이-동하/재우/노르마
- 여기까지 아홉곡이 지금까지 연습해본 것들이구요, 퀴어문화축제 때 부른 곡을 재탕하거나 "특별게스트"를 초대할 경우 아래 곡들 중 일부가 추가될 수 있겠습니다.
길거리게이연애수칙-재우/KY Kim
Summer nights-워렌케이시
You cant stop the beat-마크세이먼
그밖에 노르마님이 우아한 뮤지컬 넘버 한곡을 편곡 중이라 하구요, 저는 지금 아래 동영상에 나온 I'm in the mood for dancing을 편곡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하는 변수로 곡이 추가될 경우를 감안할 때 이 정도면 공연할 정도의 분량은 됩니다.
다만... 제 생각엔 한국가곡이나 민요 같은게 하나 쯤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번 공연 컨셉 "Naked_music show"에 똑 떨어지는 '한 칼'이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또한 예전에 불렀던 곡들 중 다시 부르고 싶은 곡이 있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적극적으로 의견개진해주시면 앵콜곡으로 고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