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났어요.
몇 달 동안 초조하게 준비해왔던 일이 큰 사고 없이 치러져서 후련하기도 하고,
한 편으론 아쉽고 서운한 마음도 많이 드네요.
뒷풀이 끝나고 나는데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이 얼마나 멋있던지...
우리 지보이스 멤버들 전부 너무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공연이 어떻게 끝났는지는 설문지도 분석해보고, 좀 시간이 지난 후에 차분히 생각해야 할 거 같아요. 우선 저부터해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게 다 관객들한테는 더욱 사랑스럽게 다가갔던 거 같아요.^^


# 이후 일정.

- 어제 말씀드렸듯이 일단 올해 공식적인 연습은 쉬는 걸로 했음 좋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8월달부터 매주 긴장상태로 달려온 터라 너무 지쳐있기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해요. 게다가 계속 크리스마스, 연말 연휴라 다른 계획이 있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하지만 여러분들 다수가 모임을 쉬지 말자고 한다면 머... 연휴라도 모여야겠죠? ^^

그리고 어제 뒷풀이자리에서 나왔던 안건들, 즉 번개라든가 엠티 등은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좀 더 수렴해서 결정해야 할 거 같아요. 번개는 불시에 결정될 수 있으니까 자주자주 게시판에 들어오셔서 확인해보세요.^^

- 글구 내년에는 우선 1월 7일날 모이는 걸로 하구요.
그때 공연 평가 및 추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했으면 좋겠네요.
촬영감독님한테 부탁해서 그때까지 영상편집이 끝나면 같이 감상도 하구요.

그럼...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참참! 새롭게 입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1월7일까지만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