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늘 그런것같아요.
기분이 구린건 순전히 다른 세계 탓으로 돌려도 무방하지요.
늘 인간이란 존재가
자신의 불평 이유는 다른 것으로 돌리고...
꽤나 거만할뻔했던 저의 뒷모습을 바라보니
눈물이 지겹게 나오려고 하네요.

그래요.
기분 좋은 글판 사이에
구질구질한 신세타령이나 하다...

그래도 사는 이유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리지요
웃.는.다.
난 인간이고 그래서 아직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

잠시 루시퍼가 되어서 아주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만
누군가가 떠오른건지 아직 오기가 남았는지
번지점프로 붙잡으려고 합니다.
적어도 끝은 아니잖아요?

며칠간의 고생 동안 큰 경험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반드시 난 자만에 빠질지 모른다.
첫째고,둘째고 모두 겸손!!

나중에 공연 연습하는 사진 올릴게요.

그나저나 강릉엔 괜찮은 사람들이 연극을 하지 않을까요? 히힛...

꽃사슴 2003-12-05 오후 12:59

찌라시 군, 난 강릉에도 희망(괜찮은 사람)은 없다고 보네. 희망이 없으면 절망도 없다.

그런 표정으로, 그렇게 탈속한 해맑은 얼굴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주시게나.

(진짜 버젼 : 얘, 강릉에 괜찮은 애 있으면 바로 택배로 부쳐야 한다잉~~ 주소, 알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