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본격적인 퀴어시네마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었던 비영리 비경쟁 국제영화제. 서동진, 박기호 등 게이레즈비언들이 모인 퀴어영화제 사무국에서 준비하여 1997년 개최하려 했으나 상영관이었던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의 비협조로 열리지 못했고, 일 년 후인 1998년 10월 아트선재센터에서 제1회 서울퀴어영화제가 개최되었다. 2년 후 제2회 영화제까지 개최된 후 중단되었으며 ‘퀴어아카이브’라는 소규모 영화상영회로 재정비되어 꾸준히 퀴어영화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