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지_보이스 여러분들의 일정이 매우 힘들었을 겁니다.
특히 정기모임이후 우리 단체 캠페인이었던 " 재능교육노조 1500일 투쟁지지 방문"에
지_보이스 여러분들이 노래로서 연대를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공연시간도 예정보다 밀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up' 할 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공연이었지만
캠페인에 함께 한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고 열심히 따라 가려고 노력했답니다.
차거운 겨울 새벽 거리에서
경찰들(남자들)의 호위까지 받아야 했던
그 순간에
우리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분 한 분에게 고맙다... 아름답다... 말하면서 손잡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노래로서 소수자와 연대하기의 소중함들
그리고 어둠이 깊으면 곧 날이 밝아 오리라는 시인들의 고백처럼
우리 역시도 절망과 분노 대신에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_보이스 단원 여러분과 노래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자리를 지켜준
영호, 미로 도 고맙습니다.
지보이스분들 화이팅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