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영윤입니다.
지난 달에 워크샾에 참여했지만 신입회원 오티에 참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일찍 일을 마치고 종로로 향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대표님, 기즈베님, 지나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고, 세호님이 와 계셨습니다.
워크샾때 보고 오랜만에 뵈니 다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시간이 다되어 가는데, 신입회원 분들이 안오셔서 지난달 워크샾처럼
또 신입회원은 저 혼자인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곧 이어 만월님, 조원찬님, 푸른님, 류근님, 낮잠님이 오셔서,
총 6명이서 함께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친구사이 활동사와 수다로 속풀기였습니다.
특히 수다로 속풀이는 기즈베님과 현우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잘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른 연령대의 분들이 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들 살아온 길과 고민하는 것이 차이는 있지만, 하나의 큰 범주 안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한번도 말해보지 못했거나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할 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신입회원 오티가 끝나고 저녁식사 시간을 갖은 후 정기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 규모에 새삼 놀랐고, 이때 신입회원 오티에 참석하지 못하셨던
신입회원분들도 오셔서 이 날 신입회원 분들은 총 13분 정도 오신것 같습니다.
정기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활동보고를 보면서 정말 운영진 분들과 회원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구나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기모임 후에 책읽당 소모임의 소개와 함께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뒷풀이때 많은 분들께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항상 좋은 게시글을 올려주시는 차돌바우님께도 인사드리고 싶었고,
인터뷰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던 김용식님께도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친구사이 게시판을 통해서 뵈어온 다른 분들께 먼저 다가가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주춤주춤하다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나이 앞에 3이라는 숫자가 붙음에도 아직 숫기가 부족한 제가 참 미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뵈면 꼭 먼저 다가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장소를 옮겨하는 뒷풀이도 함께 하고 싶어서(지하철이 11시에 끊기기에)
새벽 1시30분까지 있는 버스노선을 알아보고 갔는데,
그 버스노선이 얼마전에 바뀌었다는 것을 위드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위드님 감사합니다.^^ 몰랐다면 저는 새벽에 명동 어딘가를 헤메고 있었을지도...
결국 지하철 시간과 일요일에 일이있어 정기모임 이후 장소를 옮겨하는
뒷풀이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ㅠ.ㅠ
다시 한 번 반갑게 맞아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학교대신에 취업을 한 상태라서 4시는 무리일 것 같고 8시 공연 보러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