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이름이 가지는 문제에 대해서 청소년 활동가들에게
지적을 받았습니다.
의욕과 감정이 앞서다보니 조금 더 생각했어야 할 부분이었는데
혹시라도 상처를 받았다면, " 소리"
진심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지금 교육청 생활혁신자문위원회 게시판 들어가니
음 ~~~ 훈훈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팩스나 항의 전화를 하신 경우는 확인이 안되지만
게시글은 이렇게 확인이 되니
9월 19일 긴급 대응 첫 번째 프로그램은
회원 여러분과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 속에서
빛났던 활동이 되었습니다.
수고스럽고 시간을 기꺼이 내어 주셔서,
청소년성소수자의 인권을 위해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떤 폭풍과 눈보라에도 의연히 손을 잡고 산도 넘고 계곡도 넘고
그래서 우리 강과 바다가 보이고,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사는 세상으로
함께 가자구요 ㅎㅎㅎㅎ
혹시라도 아직 참여하지 못하신 분은 교육청 은 익명으로도 글을 올릴 수 있네요
이후에도 계속 올려 주세요 꼭이요!!!!
항의 글 올리기 (하루 종일)
학생생활지도 정책자문위워회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 게시판
http://st-rights.or.kr/normal/board.do?bcfNo=561142
항의 글 예시
(1)
학교 안에서 가장 차별받는 집단 중 하나인 성소수자의 인권을 학생인권조례안에서 배제한
것은 이를 방치하겠다는 것을 넘어서, 제도를 통해서 차별과 폭력을 조장시키겠다는 서울시
교육청의 의지로 보인다. 또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반대가 명시된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
발의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드러난 모든 학생의 차별 없는 인권 보장을 염원하는 서울 시
민의 기대와 열망을 배신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학생에게 안전하고 환영받는 학교환경이 되도록 조례안을 전면 수
정할 것을 요구한다.
(2)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의 인권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인
권의 가치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을 때 초래 되는 비극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이번 서
울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초안은 민주주의와 인류보편의 가치인 평등을 후퇴시키고, 학생과
학교 그리고 사회를 억압해서 사리를 강화시키는 기득권에게 인권의 가치를 내어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성소수자를 비롯한 모든 학생에게 안전하고 환영받는 학교환경이 되도록 조례안을 전면 수
정할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