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명받잡고 1시간만에 도망나와 도착한 사무실...
오늘도 여전히 30여 분 지각.
도착하자 마자 깜놀했더랬지요.
뭐 이렇게 남녀노소 사람이 많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 특히 일반/이반/L/G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느낀 점은...
퀴어타운을 만들기 위한 구심점이 있어야겠구나...
LGBT가 느낄만한 매력이 있는 동네이어야겠구나...라는 생각 등...
머 자세한 내용은 제 필기를 복사해 간 잡채리나가 조만간 정리해서 소식지를 통해 올릴거구요ㅋ
암튼 시작이 좋은 거 같아서 참 좋더이다. 흐믓 :)
에브리바디 긋밤~
* 뱀발 하나 : 급행 막차를 잡으려 종로3가를 뛰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활짝 핀 벚꽃!
이젠 진짜 봄인가봅니다. 종3거리를 수놓은 벚꽃들을 좀 더 느끼지 못한 아쉬움 하나!
* 뱀발 둘 : 요즘 들어 목련이 주위에서 자주 목격되네요. 울 동네도 그렇고 성미산 마을도 그렇고ㅋ
백합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라능...
물론 둘 다 필 때는 화려하지만 지고나서는 처절하게 지저분해지지만ㅋ 그래도 좋아요!
* 뱀발 셋 : 집에 50분만에 왔어요! 촌구석 신도시도 살만하다니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