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들기전 일기쓰는 아이처럼 몇 자 적고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별 다른일 없이...이번 한주도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주말...아주 큰 시험응시 하나를 포기하고.. 다음시험을 위해 공부중입니다.
아마 지난 토요일 신문이나 뉴스를 보신 분이면....잘 아실테지요...
경쟁률이 나날이 오르더라구요.그래서 웬지 승산이 없다 싶어...어머니와 상의끝에 포기하고 다음시험을 준비중입니다. 지난해 최종면접까지 봤다 떨어진 터라 올해는 부담이 몇배는 더 심한 듯 하네요...
어쩌면 고3때보다 더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는 듯 합니다. 수능공부도 이보다는 쉬웠던 거 같구요.
음.. 제게는 먹고 사는 일을 위해 필요한 직업구하는 일 조차... 쉽지는 않네요.
공부하면서 거의 친구들하고도 연락을 끊고 살아서...답답할 때 얘기나눌 사람도, 술 한잔 기울일 사람도 별로 없네요..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들도, 자기 일에. 자기 직장 구하는 일들 때문에 바쁘고..
참 .. 외롭습니다..
친구사이 공간안에서 많은 또래 친구분들.. 형,누나 동생분들...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얼마 전.. 친구사이 회원 세호군이 먼저 제 네이트 온으로 말을 걸어와 주어 아주 잠깐씩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세호군이 담에 모임에 갈때 자기가 데려가 주겠다네요...ㅋㅋ
말이라도 어찌나 고맙든지....
음.. 다음주에 보고싶은 영화 하나가 개봉을 하는데...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네요..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영화인데.. 96년도 쯤 MBC에서 드라마로 방송된 적도 있는
노희경 작가님 소설이구요...좋은 내용을 가진...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내용인데..
혹 같이 보러 계실 분 있으신가요? 관람료는 제가 쏘겠습니다..~^^
오늘 또 비가 온다고 한 것 같은데.. 모두 방사능 비 조심하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