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바쁘다 바뻐 하면서, 우리는 항상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과는 자신을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는
항상 외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의 것들이 모 그리 대단한 것들도 아닌데..... 정작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늘 간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15분의 걸어가는 길위에서
전철역을 향하여 열심히 걸어오는, 혹은 대기업 사원들은 회사가 마련해준 버스를
타기위해서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을 봅니다
또 아침 일찍 영업을 하는 포장마차 아주머니 혹은 아저씨들의 분주한 모습도 보이고요
모두다 아름다운 얼굴들이고 동시에 나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번 생각할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메트로나 기타 일간지에 나거나, 네이버, 다음등에서 회자되지는 못하지만
삶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 삶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하여
물론 다양한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단은 그 존재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것은 연민이고 손잡아주어야 한다는 것.....

게이,레즈비언,트랜스잰더, 결정하지 않는 사람(LGBTQ) 인권을 옹호 및 지지하는 마틴루터 킹 목사
부인이 말씀하신 내용이 갑자기 떠올라요. 그 만큼 소수자들 끼리의 연대를 강조하신 것 같아요
이주 노동자를 대하는 국가의 태도는 아마도 소수자인 우리 자신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세상 한 사람이라도 차별받고 있다면, 우리 모두는 차별과 혐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기억이 맞나? ㅎㅎㅎ


8월 27일엔 이주민 노동자를 위한 지지방문이 있답니다
친구사이에서도 연대비를 많이는 못하지만, 하기로 했고 개인적인 후원금도 당일날 걷어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언어는 통하지않겠지만, 회원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8124 토요일 +4 오버히트 2010-08-29 888
8123 미모사절단, 어제 이주노동자 지지방문 잘 다녀왔... +2 코러스보이 2010-08-28 887
8122 금요일, 편안한(?) 밤에 +9 라이카 2010-08-28 1087
8121 말라야 술 마시고 지하철 타지 말랬지? +4 안티말라 2010-08-28 972
8120 내일 12시에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앞에서 ... +3 기즈베 2010-08-28 1354
8119 LOCKSMITH NIGHT STEP 11. fancyHIM Tokyo Launch... 참새 2010-08-27 1008
8118 아 이주 금요일은 어째야할까?? +4 성훈 2010-08-26 903
8117 PD수첩_4대강 수심 6m의 비밀 공유합니다. +2 min 2010-08-26 1006
8116 동성애자들을 위한 친목 카페입니다~ +1 깡패푸우 2010-08-26 1259
8115 9월 2일은 무비데이군요^^ +1 기즈베 2010-08-26 1179
8114 4대강 사업은.. +1 이쁜이 2010-08-25 958
8113 마르스제외..마르스제외..마르스제외.. +5 마르스 2010-08-25 994
8112 for man제품... +4 성훈 2010-08-25 968
8111 8월 28일 토요일 삗꽂은 후 정기모임 해요 +4 박재경 2010-08-25 1027
» 8월 27일 - 금요일 저녁에 모하시나요? 박재경 2010-08-25 978
8109 27일 금요일 이주 노조 지지 방문 시간은? +2 이쁜이 2010-08-25 1073
8108 28일 우리 함께 키스해링 캠페인가요!! +3 기즈베 2010-08-25 1045
8107 서울에 올라갈 거 같아요. +2 M.T.I 2010-08-24 915
8106 테스트 +3 차돌바우 2010-08-24 970
8105 게시판에 사진올리고 글을 쓸 경우에요,,, 어렵네요! +5 국영 2010-08-24 1028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