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복판서 머리채 잡고 싸움
[헤럴드 생생뉴스 2005-05-04 13:56]
김모씨 : 라이카
임모씨 : 도토리
명동 한 복판에서 머리채를 휘어잡고 싸운 20대 여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일 명동 아바타 몰 앞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임모(23·무직)씨와 김모(19·노점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 2일 오후 9시쯤 여동생과 함께 명동 거리를 돌아 다니며 쇼핑을 하는 중이었다. 문제는 임씨와 임씨의 동생이 김씨의 가판대에서 선그라스를 구경하면서 시작됐다.
동생이 가판대에서 선그라스를 사려고 하자 임씨는 동생을 극구 말리며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은 다 짝퉁이니 사지 말라”고 말했다.선그라스 노점상 주인 김씨는 자신이 파는 물건을 모욕한 데 격분, 임씨에게 “당신 똥배나 집어 넣고 말하라”고 쏘아 붙였다.
둘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말다툼은 곧 몸싸움으로 번졌다.김씨는 임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폭행하고 발로 배를 차는 등 넘어뜨릴 때까지 임씨를 마구 때렸다.
이에 임씨도 지지 않고 김씨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손톱으로 할퀴는 등 둘 사이의 싸움은 격렬해졌고 결국 둘 다 연행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소희 기자(yims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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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1 : 말할 때는 똥배를 집어넣고 말하자.
교훈2 : 머리채 잡고 싸울래야 싸울 수 없는 아류를 고려해가며 싸우자.
P.S
도톨, 도톨, 오돌돌톨톨, 도토라.
왜 수영 모임은 한 명도 엠티 신청 안 허냐?
앙?
빨리 안 하면 니 머리채 뽑힌다.
우이,
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