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린걸~들 안녕!
다들 잘 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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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잘있겠지...
얘 얘 얘...
그나 저나 우리의 챠밍스쿨 천원장이 이사 한다니?
어디로 이사 한다니....
경복궁..덕수궁...아님 비원?????
아니다! 내가 착각을 했다! 나는 꼭 내 수준으로 사람을 본다니까....썅~~~
어디니 내가 그리로 가마!
(그날의 코디 : 까만색 모기장 처럼 망사로 둘러싼 챙 달린 큰 모자를 쓰고, 요크셔테리아를 금줄로
장식된 개줄로 이끌고, 손에는 하얀색 장갑으로 팔꿈치 까지 올라오는 걸로 끼고, 뽕 잔득 들어간
이브닝 파티 복을 입고, 꽃가라의 양산을 쓰고.....)
근데 그날 마님이 일찍 온다면서...
걔가 왠일이니~ 왠일이니~
근데 일찍오는건 좋은데 걔가 일하겠니...우리가 아다시피 마님이 손에 물한방을 안무치 잖니..
근데 일을해? 지나가는 개 가 웃는다. 호호호호....
우리 마린걸들 중에 힘좋은 애들 있잖아~~그리고 365일 노는 애도 있잖아!
우리의 신입돌쇠도 있고, 자칭 터프가이인 찬이도 있고,....
근데 이것 들이 꼭 쓸때면 빠진단 말야!! 썅~~
난 그날 음~~~
음~~~~
손톱 소지하고 갈께...^^
우리 마린보이들 많이 오시와요~
아님 그냥 화~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