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정훈 2003-03-06 08:22:51
+3 282
얼마전 이사를 한거 다 알죠?
이태원을 떠나지 못하고

소돔의 도시에 또다시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셔서(?)
작은방에 26살의 젊은 미소년을 살게 해주셨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려요,  주님 사랑해요 ! ^^ )

어찌나 착하고 귀여운지
(속으로는 매일 날 욕할지도 몰라요....)
(내가 매일 같이 자자고 유혹하거든요 ㅋㅋㅋㅋ)

아직까지는 끄떡안하지만
열번찍으면 한번은 넘어 오겠죠? ^^;

아뭏든 꽃미남 덕에
요즘은 그리 외롭지 않게 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회사일도 너무 바빠서
외로울 틈도 없구요

컴들도 봄을 타는지
어제는 3대나 동시에 맛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먼지 먹어가며 살구 있습니다.

마린보이님들 일욜날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
몸관리 잘하구요

날아가기 2003-03-07 오전 11:38

난 그 꽃 미남과 같이 살게 된 비리를 알지~
뇌물 안주면 흔든다.(주:폭로 한다는 말임)
흔들고 말껴.

2003-03-07 오후 20:44

뭐야? 도대체 무슨 비리가 있는거지?
너 원래 동갑내기랑 산다고 하더니 그새 갈아치운 모양이지?
아마 그 꽃미남한테는 보증금도 안 받았을꺼야.
혹시 보증금을 몸으로 대신?

차돌바우 2003-03-08 오전 10:59

그 꽃미남을 수영모임에 데려오지 그래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