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술김에 가입한 새내기 회원입니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이반사이트에 가입이 처음인 것도 아니지만
이 사이트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정말 열심히 사시려는 분들 중심으로 운영하는 곳이기에
가입을 하고나니 인사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그간 여러기자 모습을 보면서
내가 있는 집단의 문화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드러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우리의 폐쇄성이 서로에 대한 상처가 되기도 하고
우리 스스로는 건강하지만 규정된 잣대에 의해 어쩔수 없이 병들기도 하는...

남이 아닌 우리의 문제이고,
그렇다고 우리의 문제라고만 하기에는  너무 억울한 ...
사회가 규정해놓은 틀에 맞추려다 생긴 부조리들이기에
그것을 깨나가려고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이 겁많은 저로서는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뭐,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수고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구요...
나중에 취직하면 후원금은 꼭 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쇼~!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0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