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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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바우 2005-01-15 03:07:38
+1 812
낮에 경향신문사 기자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웃으며 하는 커밍아웃(?) 비슷한 제목으로 기사를 쓴다고 하더군요.
우리 홈페이지의 커밍아웃 인터뷰를 인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몇몇 분들과 통화를 하여 연락이 되신 분들의 내용만 인용하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사진은 안돼고, 이름은 가명을 쓰기로 했구요.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커밍아웃한 친구도 소개해 줬구요.
처음으로 언론과 접해본 것 인지라 좀 서투른 점이 많았습니다.
기사가 어찌 나오는지 잘 지켜 봅시다.

라이카 2005-01-15 오전 03:35

수고하셨어요.
경향신문은 작년부터 부쩍 동성애, 동성애 커뮤니티 그리고 친구사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기사화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핑크로봇과 영로가 직접 출연(?)하기도 했었구요.
한 기자분은 근 한달여를 친구사이 일정을 따라다니며 같이 술도 마시고 취재를 하기도 했구요.
기자나 신문사라 해서 무조건 응하고 불필요하게 친절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존의 잘못 고정된 편견들을 해소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부분은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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