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지난 일요일 오후 2시. 친구사이 사무실.

학원 아르바이트 중인 윤군은 수업 준비를 하고 있고,
대표님은 빛....의 속도로 타자를 치고 계십니다.

저만 할 일이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이른 오후에 사무실에 있어보는 것도 오랜만 인 것 같더라구요.

창밖으로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딸깍 거리는 볼펜 소리.
달그락 거리며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
지난 밤 술 집은 그렇게 떠들썩했는데, 오후의 사무실은 이렇게 평화롭군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은 선물 같아요.
그것도 이렇게 느긋하게.

또 낮에 방문해서 책이라도 봐야겠어요.

-

홈페이지 리뉴얼 하고 처음 글 쓰는 것 같아요.
기념으로 사진도 올려봅니다.
(업로드 용량 제한은 좋지만, 업로드 파일 수는 조금 늘려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아참. 생각난 것 한 가지 더.

아이러브게이라이프 게시판과, 그냥 자유게시판은 통합해도 될 것 같은데요..
물론 게시판 성격이 (제 생각엔 약간) 다른 부분이 있긴하지만,
정작 활용되고 있는 면을 볼 때 나눌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모임 게시판도 따로 있고.. 남겨지는 글 수에 비해 게시판이 좀 많다는 생각입니다.
메인 게시판이 더 활성화 되도록 차라리 통합하는게..ㅎㅎ
뭐, 이미 늦었으니 다음 리뉴얼 때 그냥 의견 정도로 참고해주세요;;

-

감기에 걸려서 집에 오자마자 자다가 10시쯤 일어났는데..
도대체 잠이 오질 않네요.
이러다 축구까지 보겠어요...
아. 축구도 보고싶지만 오늘은 정말 자야하는데요ㅠ


덧,

일요일 지보이스 연습 후 뒷풀이에서-
마음 써주시고 챙겨주시는 형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그런데 그 생각 한 30초 하고 나서 정신 놨네요..-_- 죄송..;

싸무 2010-06-23 오후 14:03

: )

저는 자주 들리겠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그러질 못하네요.

저도 언제 한번 그냥 가서 조용히 책을 읽어봐야겠네요.

실례만 되지 않는다면 (....)

그나저나 지금 축구 2:2라는데

저 지금 안보고 있어서 아는분한테 물어가면서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 )

뭐 그렇게 관심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니깐요 (.....)

라이카 2010-06-23 오후 14:30

우와,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울 사무실 더 화사해 보이네.^^

차돌바우 2010-06-23 오후 20:10

ㅎㅎ
내맘이야~~
자유게시판이랑 I Love Gay Life는 공개냐 비공개냐의 차이지 ^^
비공개로 하면 아무래도 좀더 속이야기를 할수 있지 않을까? ^^

평인 2010-06-24 오전 01:45

사무실 이쁘다 @_@

꼼이 2010-06-24 오전 08:15

21세기로 온 것 같아요! 홈페이지 이쁘다 +_+

Sander 2010-06-24 오전 08:57

싸무 / 네. 나중에 사무실에 전화해보시고 개인적으로 방문해 보셔도 좋겠네요ㅎㅎ
라이카 / 교태전(?) 맞나요.. 아무튼 이렇게 해가 드는 시간이면 조용히 앉아 책읽기 참 좋을 것 같아요!!
차돌형 / 네. 그게 게시판 의도이긴 한데.. 정작 의도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ㅎㅎ
평인 / 놀러와 놀러~ 물론 난 없어ㅋㅋㅋ
꼼이 / 지금 21세기....아닌가요?^^

2010-06-24 오후 23:11

나...무릎.....ㅠ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7844 야듀, 코아아트홀 +1 플라스틱 트리 2004-11-28 873
7843 (브뤼셀)법적 평등 요구하는 동성애자 +1 queernews 2005-05-09 873
7842 [오널의 게이토끼 칼람] 엠티괴담 +2 게이토끼 2005-05-11 873
7841 동성애자 독신자 아이 입양 방법 없을까요? +7 screen 2006-04-26 873
7840 저와 같이 죽어주시겠습니까? +4 Jimmy 2006-05-25 873
7839 (준)성전환자인권연대'지렁이' 준비위원회의 발걸... (준)성전환자인권연대 2006-08-05 873
7838 2012 서울LGBT영화제, 지역순회상영회- [서울, 광... +1 낙타 2012-11-16 873
7837 두둥! 4/14 책읽당 봄나들이 참가신청! +1 라떼 2013-04-09 873
7836 엄태웅 박성광 기습키스. 라지만.. +2 엄빠 2011-10-19 872
7835 책읽기 여름편 마지막 모임 +4 PEUGEOT 2010-08-24 872
7834 한겨레 마라톤 참여하시는 회원분들!! (플래시몹 ... +9 Sander 2011-04-14 872
7833 나도 모르게 울컥 해버린 사진 ,, +1 Ace 2010-01-23 872
7832 내일(수요일 ) 저녁 알리오올리오에서 스파게티 ... +6 2011-07-27 872
» 지난 일요일 오후 2시+ 홈페이지 리뉴얼+사족 +7 Sander 2010-06-23 872
7830 [긴급행동] 11월 15일-16일 영상속보 +1 긴급행동 2007-11-21 872
7829 이사를 마치고..... +4 돌멩e 2007-05-04 872
7828 18금 스샷 +4 낚시녀 2007-02-08 872
7827 엑스텐션 +2 아라곤 2004-01-04 872
7826 100인 토론을 보고 나서.. +1 박진희 2004-02-09 872
7825 너라는 환상 +2 라이카 2004-02-17 872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