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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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명받잡고 1시간만에 도망나와 도착한 사무실...
오늘도 여전히 30여 분 지각.

도착하자 마자 깜놀했더랬지요.
뭐 이렇게 남녀노소 사람이 많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 특히 일반/이반/L/G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느낀 점은...

퀴어타운을 만들기 위한 구심점이 있어야겠구나...
LGBT가 느낄만한 매력이 있는 동네이어야겠구나...라는 생각 등...

머 자세한 내용은 제 필기를 복사해 간 잡채리나가 조만간 정리해서 소식지를 통해 올릴거구요ㅋ

암튼 시작이 좋은 거 같아서 참 좋더이다. 흐믓 :)

에브리바디 긋밤~


* 뱀발 하나 : 급행 막차를 잡으려 종로3가를 뛰면서 눈에 들어온 것은 활짝 핀 벚꽃!
                   이젠 진짜 봄인가봅니다. 종3거리를 수놓은 벚꽃들을 좀 더 느끼지 못한 아쉬움 하나!

* 뱀발 둘 : 요즘 들어 목련이 주위에서 자주 목격되네요. 울 동네도 그렇고 성미산 마을도 그렇고ㅋ
                백합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라능...
                물론 둘 다 필 때는 화려하지만 지고나서는 처절하게 지저분해지지만ㅋ 그래도 좋아요!

* 뱀발 셋 : 집에 50분만에 왔어요! 촌구석 신도시도 살만하다니까요!!!ㅋ

세호 2011-04-13 오전 10:30

여의도 벚꽃축제..

Sander 2011-04-13 오전 11:56

ㅋㅋ 저는 15분만에 집 도착 ㅋㅋ
그나저나 저도 어느 순간 눈에 띄는 벗꽃에 깜짝 놀랐어요.
뭔가 그로테스크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목련도 멋지고.

박재경 2011-04-13 오후 18:26

그렇구나 고생했어..... 먼길 오느라.... 회사 상사 지시도 까고 ㅋㅋㅋ
저항정신!!

코러스보이 2011-04-13 오후 18:39

난 벚꽃보다는 매화... 좀 있다가 울 직장 뒷산에 피어날 배꽃을 기다릴거야.ㅎ
그나저나 어제 간담회의 폭발같은 인기는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역시 내 미모가 소문이 나긴 했나봐.ㅋ

데이 2011-04-13 오후 19:03

저도 50분 만에 집에 갔었어요ㅎㅎㅎ 배꽃이 정말 아름다운데 구경가고 싶네요 ㅠㅠ

차돌바우 2011-04-13 오후 19:19

부산은 지난주가 피크 ^^

타리 2011-04-13 오후 20:10

저도 참 재미있었어요. 주거권 고민하다가 '타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새로운 고민이 마구...... 여튼 저는 20분만에 도착! 어제 늦게까지 함께 하셨던 국수집 사장님네가 맛있다는 얘기를 했더니 택시 기사님이 급빵긋하시면서 20분동안 국수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웹진 올리러 왔다가 어느새 댓글달고 있는 나 -,-;;;;; 웹진이 좀 깨져보이는 것은 곧 수리해보려고 해용)

2011-04-15 오전 09:34

세호/ 20대에 즐겨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단다. 아..난 올해도 여의도에 못나가는 것인가?
샌더/ 15분...부럽...크로테스크한 느낌...나랑 목련이 부자연스럽다는 얘기?ㅋ 아님...목련자체가 그렇다능? 어려운 말은 싫어요ㅋ
재경/ 뭐 원래 제가 좀 저항정신이 투철하죠ㅋ 그래서 맨날 갈라형한테 혼나잖아요ㅋㅋ
코러스보이/ 뒷산 배꽃에서 누굴 만나시려구요?ㅋㅋ
데이/ 광명도...역쉬 경기도ㅋㅋ
차돌/ 부산은...저랑 상극인 도시라ㅎㅎ
타리/ 빈집 얘기는 신선했어요ㅋ 담에 뵈믄 자세한 얘기 부탁!!!! 야밤에 국수가 땡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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