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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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지라 2005-05-08 0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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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대한 것으로 알려진 친구사이 회원 영로군이 입대한지 사흘만에 서울에 나타났다는 괴소문이 종로에 떠돌고 있다.

영로군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친구사이대표 차돌바우 씨는
"흑흑... 그 년이 글쎄 가자마자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좋아서 혼절을 하는 바람에 병가를 나왔나 봐요." 라고 말을 했고,
영로군으로부터 SMS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건방진 금자씨는
"내 그럴 줄 알았어. 사단장 꼬셔서 홍콩보내놓고 특박 나온 거지 뭐."
라고 말했다.
입대전날 종로에서 영로가 뿌린 눈물을 훔쳐내느라 밤잠을 설쳤다는 갈라 원장님 왈
"혼자 나왔대? 분명 실한 총각들 데리고 나와서 나한테 소개시켜주기로 했는데..."
라며 눈을 반짝였다.
한편 애인을 군대에 보낸 '용주'씨는
"그럴 순 없어. 억울해. 먼저 간 우리 파람이를 내 보내는 게 순서가 맞는 거쥐."
라구 분노를 토로했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저런 가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영로군의 데뷔시절부터 그(녀)를 쭈욱 지켜봐 온 게이토끼님의 주장이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무래도 군대 간다는 것부터가 뻥이었을 거예요. 최근 친구사이에 젊은 피들이 자꾸 들어오고 자신의 미모와 끼가 한물 가는 걸 느낀 영로가 인기 회복을 위해 벌인 자작극일 거예요. 아유, 웃겨 증말. 지가 무슨 연예인이라도 되는 줄 아나봐..."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알터지라 기자는 오늘 저녁 9시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영로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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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5-08 오전 00:24

영로가 저에겐 오늘 새벽에 쪽지를 두 번씩이나 보냈는데... 쪽지에 '^^' <---- 요 이모티콘만 있었다는. -.- 이 놈의 징병제가 결국엔 친구사이 회원 하나를 잡아버린 건 아닌지 걱정. 흑흑..... 영로가 실성했나봐요.

알터지라 기자님, 오늘 전격 인터뷰 성공하길 바래요. 알자지라 님도 짝퉁 인터뷰에 관해 충분히 양해할 거예요. 게이토끼 님 주장이 제일 신빙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게이토끼 2005-05-08 오전 00:26

움마, 먼 일이래?
영로가 왜 나온 것이여.
일단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연락해놓겠습니다.

탁탁, 찍~!

차돌바우 2005-05-08 오전 00:48

그 기갈스러운 웃음소리를 듣고야 말았답니다~!!!

차돌바우 2005-05-08 오전 00:48

음.. MT 갈수 있겠군 ^^

하기나루 2005-05-08 오전 06:17

군대 정말 안갔나..;
혹~ 그냥 컨셉이였단 말인가..;;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