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시작했고 LGBTQ 커뮤니티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조금 특별한 행사 2010년 사업 책자에 6월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급 당겨져서 시행된 행사

모게요?

게이 커뮤니티 간담회 랍니다

1차 섭외 당시는 친구사이 회원들과  모임운영자로 20명 예정이었으나

다들 직장등 사정으로 인해서 총 11 분과 친구사이 내부 회원 5 분이 모인

조촐하지만 매우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진행은 화려한 외모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 자경궁 박씨가 맡아서

그간 정기모임에서 갈고 닦은 진행으로 격찬을 받았답니다

공작세 모임,멘포가이 모임, 살세로스 모임, 로뎀나무 그늘 모임, 라틴 모임, 영화 나들이 모임,

한국 이반업소 대장정 카페, 셀러던트 모임   운영자 및 대표 자격이신 분들이

참가하셔서 각자 모임에 대한 소개, 활동시 어려운 점,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좋았던 일들..... 이야기 하면서 점점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혹은 이해해가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포도인님은 늦게 오셔서 식사를 못하신 것 같아서 너무

미안했답니다  오랜시간 카페 및 동호회 운영하면서 게이들에게 숨쉬고 대화

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것 역시 성소수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일임을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모임들이 더욱 번창하시고 앞으로도 소중한 우정들 잘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친구사이 와 게이 커뮤니티와 교류를 위한 첫 삽을 잘 시작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합니다

아마도 하반기 LT 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지속하고 승화 시킬지는 논의가 필요하겠죠

행사에 도움주신 고문: 코로스 보이님 , 커밍아웃 인터뷰 담당자: 라이카님

실무에 박차를 가해 주신: 이쁜이님, 기즈베 님

다들 나의 미모땜에 도와 주신 걸로 오해 하겠어요!

이놈의 식을줄 모르는 미모란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