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렸을때 아버지로 부터 자주들어서 그런지

유영석이라는 가수를 유난히 좋아한다 ...

그리고  요즘은 몇몇 연예인들이 유영석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본인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서 부르고있기도 하다 ...

(그래도 원곡만 못하다는 ...)

여튼 이런 저런 설명은 생략하고 ...

유영석의 노래중 유독 내가 좋아하는 세곡이 있다

첫번쨰로

푸른하늘 - 사랑 그대로의 사랑

네레이션으로만 이루어진 노래 ...

왠지 시를 읽어주는듯한 노래 .

그리고 감수성을 자극 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사 ..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최근엔 정지영 아나운서가 본인만의 목소리와 본인만의 느낌으로 이 노래를 돋보이게 해주었다) 

두번째로

푸른하늘 - 자아도취

앨범중에 이곡만 유독 밝고 경쾌해서 좋아했었던걸로 기억한다 ...

밝고 경쾌한것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장난기 있는 가사가 맘에 들기도 했다 ...

(이곡은 최근에 유희열,김현철,박지선이 리메이크하여 다시한번 활기를 되찾고 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이트 - 네모의 꿈

이곡은 초등학교를 다닐때 학교에서 자주 들려줬던걸로기억한다 ..

(동요적인 느낌이 나서 그런지 담임선생님께서 아침 점심 저녁 으로 틀어줬던거 같다 ..)

그리고 최근에 라디오를 듣다가 이노래가 나와 다시한번 듣게 되었다 ..

이노래에 가사중 이런 가사가 있다

주윌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지구본을 보면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이부분을 듣고
내가느낀건 ...
네모나게 생긴걸 굳이 둥글게 살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있는 그대로 사는게 제일 편한거 같다 ...
네모나면 네모난대로 둥글면 둥근대로 ....

이게 바로 네모의 꿈인걸까 ???

(최근 이곡은 조규찬씨가 동요적인 느낌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으로 탄생하게 해주었다.)

이곡들 이외에도 겨울바다 , 오렌지나라의 엘리스 , 사랑하면 할수록 ...

히트곡 참 많다 ..

여튼 나는 유영석도 유영석의 노래도 모두 절대로 잊지 못할것이다 ...

P.S  글을쓴건 저 인데도 이글을 갑자기 왜 썼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저는 유영석씨 말고도 유독 올드한 가수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ㅋ 독특한 취향 이랄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