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으로 나진 길을 가기 위해서
철새가 곡선으로 지구위를 날듯이
어둠속 눈물이 나는 시간
촛불 앞에 기도하는 그밤들을
모진 세상
나는 변하지 않았고
당신 또한 그대로지만
이제는 알아가
그밤 그 순간
수갈래 길을 따라
엇갈린 모진 세상살이가
직선으로 나져있는 내 길임을
아직 넌 어두운 방안에
우두커니 있다면
이것만 기억해
철새가 날아간 길이
곡선이 아니고 직선이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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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요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