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겨울  KSCRC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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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 4.   신자유주의와 성적시민권

1강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역사적 흐름과 금융 세계화까지
2월 4일 수요일 저녁 7시   강사: 강상구(진보신당 기획실장)
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는 197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동시에 IMF외환위기 이후 현재까지 한국에서도 신자유주의는 대세로 인정 받고 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부터 발생한 미국발 금융위기의 근본적 원인이며 동시에 전세계적 양극화를 촉진시킨 주범이기도 하다. 이 강의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신자유주의 이전, 신자유주의 등장의 원인 및 등장 과정, 신자유주의의 본격적 확산 및 세계경제의 현대까지를 개괄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2강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이명박 정부 정책 평가
2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강사: 강상구(진보신당 기획실장)
이명박 정부는 민주주의의 기본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노무현 정부와 다르다. 이명박 정부의 최근 행보는 마치 70~80년대 군부독재 시대를 방불케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신자유주의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무현 정부와 같다. 박정희 시대의 국가중심개발주의와 DJ-노무현 시대의 신자유주의의 결합. 바로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성격이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대로 가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함께 살펴보자.

3강 성적 시민됨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몇가지 이론적 서사
2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강사: 유주현(영국 요크대학)
최근에 서구에서 활발하게 이론화 되어 지고 있는 성적 시민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성적 시민의 역사적 그리고 공간적 '등장'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또한 성적 시민의 '등장'을 서구 후기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성격과 관련하여 의미화 하고 있는 몇가지 이론적 서사들이 한국 사회에 어떠한 함의를 가질 수 있는가 (혹은 갖지 못하는가)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한다.

4강 성적 시민됨의 패러독스- 영국을 중심으로 본 법개혁의 성과와 한계
2월 25일  저녁 7시   강사: 유주현 (영국 요크대학)
성적 시민이란 누구인가 (혹은 누가 성적 시민인가?) 두번째 강의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동성애/자에 관련된 법 개혁 논의 과정 - 특히 동성애/자에 대한 이야기들, 혹은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들이 국회에서 논의되어 온 과정 - 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성적 시민과 성적 이방인의 경계가 어떻게 그들의 성적 행위, 성적 정체성, 그리고 성적 관계와 관련하여 그어져 왔는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또한 그를 통해 동성애 관련 법개혁의 성과와 그 한계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