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돌아온지 벌써 몇일이 되었는데도 아직 집이 어색하다.
집이 어색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어색하다. 아직도 서울의 어느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것 같은 기묘한 기분. 내 혼은 부유하여 둥둥 떠다니고 있다.
내 혼은 아직 생애 최초의 자유에 취해 그곳에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초로 얻은 자유란 것이 그리도 달콤했나. 현실로 돌아오기를 거부할 정도로?
언제까지나 그 달콤한 과실에 취한 체 살고 싶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 | 아직 내 영혼은 저 멀리에 있는가 +3 | 펠 | 2008-09-06 | 689 |
| 6463 |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후원해주신 256명의 소... +1 | 김조광수 | 2008-09-05 | 1661 |
| 6462 | 운동한다고 깔짝깔짝.. +8 | 차돌바우 | 2008-09-05 | 1435 |
| 6461 | 이탈리아 경찰 게이 연맹 +7 | 우울녀 | 2008-09-05 | 1268 |
| 6460 | <b>[성명]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 임명동의를 부결... | 친구사이 | 2008-09-04 | 943 |
| 6459 | 폭음 +7 | 갊 | 2008-09-04 | 899 |
| 6458 | 사랑하는 영칠이만 볼 것 +1 | 춘사랑 | 2008-09-04 | 753 |
| 6457 | 청소년이 알아야 할 생활 속 인권 찾기 [세상을 ... | 도서출판 샨티 | 2008-09-03 | 626 |
| 6456 | 이반만세~ LGBT와 gender | 동인련 | 2008-09-03 | 696 |
| 6455 | 사랑하는 재경 님만 보세요 +6 | 불고기사랑 | 2008-09-02 | 1121 |
| 6454 | 지금은 새벽1시 42분 +2 | Mr 황 | 2008-09-02 | 935 |
| 6453 | 거리로 쏟아져나온 인도 동성애자 +1 | 우울녀 | 2008-09-01 | 934 |
| 6452 | 정모 후기 +3 | 펠 | 2008-09-01 | 935 |
| 6451 | 내가 원하는게 몬지 알아? +2 | Timm | 2008-08-30 | 862 |
| 6450 |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줘, 나눠 드려요 +4 | 몽님만사랑해칫솔 | 2008-08-30 | 798 |
| 6449 | Gay Romance,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북 만들기 +1 | 짝퉁홍보녀 | 2008-08-30 | 1001 |
| 6448 | 이스라엘, 세계 동성애자 인기관광지 | 개말라는냉동녀 | 2008-08-30 | 997 |
| 6447 | 미국, 동성 결혼 반대자들 집집마다 방문 +2 | 개말라는냉동녀 | 2008-08-30 | 901 |
| 6446 | 날 좋아하나? 기즈베한테 자꾸 문자가 와요 +4 | 안티기즈베 | 2008-08-29 | 776 |
| 6445 | 흠, 가야할곳이 너무 많군요^^ +1 | Timm | 2008-08-28 | 1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