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을 안 내셔서 스리슬쩍 지나갔을 지도 모르는데.
오늘 간사님이 이사를 하신다네요.
몇 년동안 살던 연신내를 떠나서...
영계와 좀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 이탠으로 입성하신다나...^^

미리 말씀 하셨음 튼실한 일꾼들 몇 명 섭외해드렸을텐데...
나이 들어...(?) 혼자 이사하는 건 여간 성가시고 서런일이 아니거든요.
전화를 안 받으시는 걸 보니 지금 한창 짐을 싸거나 나르는 중일듯
암튼 정리 잘 하시고...

시간나는 회원분들은 나중에 전화를 주시거나(메시지는 못 받음)
휴지라도 한통씩 싸들고 가주세용.
주야로 휴지를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혹자는 컵라면을 물에 불려서 쓴다는 소문이 있으니 컵라면도 환영.
기타 바나나, 물오징어 등도 환영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