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집몰카
2006-05-15 09:11:01
+17
684
친구사이 2006 봄 엠티 가족체험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엠티 최대의 수혜자는 다음 중 어느 분일까요?
1. 마지막 쪽지 돌리기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표를 수확한 (그 중 대부분은 같은 글씨체로 추정됨) 우리 님.
2. 카메라 앞에서 포즈 잡는 데 환장한 엠티참가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 열심히 달력사진을 촬영한 끝에 짭잘한 수입을 올리는데 성공하신 임마님.
3. 과묵과 땍땍함의 이미지를 끝까지 유지하시기 위해 마지막 족구 타임에서 무리해서 뛰어다니신 후 급기야는 발목까지 삐끗하신 경상도 싸나이 자음과모음님.
4. 십년만에 대추리(모던보이)의 미모에 필적할만한 미모로 '제시카 번개'타임에 찌질이 아류를 비롯, 수많은 참가자들의 찜을 한꺼번에 받으셨던 푸름님
5. 가족오락관 평균 연령을 낮추는 데 크게 일조하며 차세대 친구사이 일꾼 겸 마스코트로 각광을 받으셨던 늘연님
6.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결국 친구사이 킹카 개말라와 함께 이인용 보트를 타는데 성공하신 레너드님
7. 제시카의 술먹기 게임에서 일부로 틀려 평소 한 달 치의 보리차, 녹차 등을 하룻밤 새 깔끔하게 포식한 물이불님.
8. 도전 골든벨 게임에서 끝까지 남았으나 아무런 상품도 받지 못한 후인님 (기즈베 대표는 약속을 지켜라! 지켜랴!)
9. 피터팬(미군철수), 아류, 모던보이, 마님의 뒤를 이어 목청보갈 계의 퀸으로 새로 등극한 말보로님 (참고로 리마리오 혹은 안성댁이 더 잘 어울림)
10. 늘 '저는 친구사이 밖에 아는 모임 없어요.'라고 주장하다가 강원도에서 오신 모씨의 제보로 '오마이'죽돌이임이 들통난 음성총각 님
11. 행사가 끝난 후 남은 쌀을 잽싸게 챙겨 억척주부임을 증명하신 데이님.
이번 엠티 최대의 수혜자는 다음 중 어느 분일까요?
1. 마지막 쪽지 돌리기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표를 수확한 (그 중 대부분은 같은 글씨체로 추정됨) 우리 님.
2. 카메라 앞에서 포즈 잡는 데 환장한 엠티참가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 열심히 달력사진을 촬영한 끝에 짭잘한 수입을 올리는데 성공하신 임마님.
3. 과묵과 땍땍함의 이미지를 끝까지 유지하시기 위해 마지막 족구 타임에서 무리해서 뛰어다니신 후 급기야는 발목까지 삐끗하신 경상도 싸나이 자음과모음님.
4. 십년만에 대추리(모던보이)의 미모에 필적할만한 미모로 '제시카 번개'타임에 찌질이 아류를 비롯, 수많은 참가자들의 찜을 한꺼번에 받으셨던 푸름님
5. 가족오락관 평균 연령을 낮추는 데 크게 일조하며 차세대 친구사이 일꾼 겸 마스코트로 각광을 받으셨던 늘연님
6.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결국 친구사이 킹카 개말라와 함께 이인용 보트를 타는데 성공하신 레너드님
7. 제시카의 술먹기 게임에서 일부로 틀려 평소 한 달 치의 보리차, 녹차 등을 하룻밤 새 깔끔하게 포식한 물이불님.
8. 도전 골든벨 게임에서 끝까지 남았으나 아무런 상품도 받지 못한 후인님 (기즈베 대표는 약속을 지켜라! 지켜랴!)
9. 피터팬(미군철수), 아류, 모던보이, 마님의 뒤를 이어 목청보갈 계의 퀸으로 새로 등극한 말보로님 (참고로 리마리오 혹은 안성댁이 더 잘 어울림)
10. 늘 '저는 친구사이 밖에 아는 모임 없어요.'라고 주장하다가 강원도에서 오신 모씨의 제보로 '오마이'죽돌이임이 들통난 음성총각 님
11. 행사가 끝난 후 남은 쌀을 잽싸게 챙겨 억척주부임을 증명하신 데이님.
칫솔 2006-05-15 오후 12:48
갈까 말까를 토요일 아침까지 고민했음.
가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진척되고 있었는데,
토요일 새벽에 회사에 일이 터졌음.
정오쯤까지 상황을 보며 수습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지인의 부고가 전화기에 찍혀 올라왔음.
밤 11 시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무지 갈등 때렸음. 이대로 대추리?
미는 피부가 깨끗하고 거기에 몸매도 따라주기 때문에
검은 양복의 조문 의상이 무지 잘 어울림.
이대로 대추리로 가서 팬 서비스를 할까 싶었는데 차마 그럴 수가 없었음.
미의 등장이 대추리 제시카 번개에 핵폭탄이 될 것이 뻔했기 때문.
게이토끼 님과 개말라 님의 10 년 공양을 개박낼 수는 없지 않는가.
집에 들어와 손발 닦고 면벽 좌정하고 앉아서
마음을 깨끗이 하고 가슴에 시를 새겼음.
가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진척되고 있었는데,
토요일 새벽에 회사에 일이 터졌음.
정오쯤까지 상황을 보며 수습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지인의 부고가 전화기에 찍혀 올라왔음.
밤 11 시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무지 갈등 때렸음. 이대로 대추리?
미는 피부가 깨끗하고 거기에 몸매도 따라주기 때문에
검은 양복의 조문 의상이 무지 잘 어울림.
이대로 대추리로 가서 팬 서비스를 할까 싶었는데 차마 그럴 수가 없었음.
미의 등장이 대추리 제시카 번개에 핵폭탄이 될 것이 뻔했기 때문.
게이토끼 님과 개말라 님의 10 년 공양을 개박낼 수는 없지 않는가.
집에 들어와 손발 닦고 면벽 좌정하고 앉아서
마음을 깨끗이 하고 가슴에 시를 새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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