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위켄즈>를 보고 지보이스와 친구사이에 대해 알게 돼서 가입했습니다. 친구사이라는 단체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저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어요.

인권 운동이라는 게 거창한 거 아닐까, 대단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데 <위켄즈>를 보고 친구사이 홈페이지를 열심히 읽어보니, 생각보다 부담없이 쉴 수 있는 친정집 같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새내기 회원이라 어색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친구사이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친구사이 분들이 이토록 노력하시는 동안 저는 그 달콤한 열매를 무전취식하면서 누구 덕인지 생각조차 해보지 않고 살아왔어요.

그 부끄러움의 무게만큼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