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에 바로 답변이 안달아져서.. 이런 글을 남겨요..
저도 장애인입니다. 지체장애2급이요..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저는 부끄럽지만 21년 살아오면서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요.
정상인들 사이에서 살아가는건.. 너무 힘들죠.,. 게다가 몸도 불편한데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니..ㅎㅎ
같은 동성애자도 .. 가리는데.. 흠.. 힘들죠.. 많이 힘들꺼에요..
맞아요.. 너무너무 힘들때.. 옆에서 아무리.. 말로 '힘내라' '넌 할 수 있다.' 응원해도.
네.. 와닿지 않아요.. 저도 물론이고요. 이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 이상..
그래도 저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간..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 줄.. 그런 마음이 따뜻한 남자..
나와 공감하고 서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ㅎㅎㅎ
용기를 내세요..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하잖아요..^^
(안되는 일이 좀 있긴 있지만...) 그래도!! ㅎㅎㅎ 항상 웃어봐요 긍정적인 생각하고 그렇게 하면..
꼭 좋은 일이 있을꺼에요..^^
감사합니다. 밑에 유현님글에 대한 답글이 늦었습니다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 연민을 갖을 수 있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임의 마음이 이뻐 보입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