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게시판

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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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대면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 주세요.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그 글에 바로 답변이 안달아져서.. 이런 글을 남겨요..

저도 장애인입니다. 지체장애2급이요..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저는 부끄럽지만 21년 살아오면서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요.
정상인들 사이에서 살아가는건.. 너무 힘들죠.,. 게다가 몸도 불편한데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니..ㅎㅎ
같은 동성애자도 .. 가리는데.. 흠.. 힘들죠.. 많이 힘들꺼에요..
맞아요.. 너무너무 힘들때.. 옆에서 아무리.. 말로 '힘내라' '넌 할 수 있다.' 응원해도.
네.. 와닿지 않아요.. 저도 물론이고요. 이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 이상..
그래도 저는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간..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 줄.. 그런 마음이 따뜻한 남자..
나와 공감하고 서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ㅎㅎㅎ
용기를 내세요..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하잖아요..^^
(안되는 일이 좀 있긴 있지만...) 그래도!! ㅎㅎㅎ 항상 웃어봐요 긍정적인 생각하고 그렇게 하면..
꼭 좋은 일이 있을꺼에요..^^

박재경 2011-05-03 오후 17:27

하얀 호랑이님
감사합니다. 밑에 유현님글에 대한 답글이 늦었습니다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 연민을 갖을 수 있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임의 마음이 이뻐 보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